来自星星的你（第3集） 韩文剧本台词

来自星星的你（第三集）剧本台词 1.​ 누구십니까 ?아니 이상해서요 갑자기 공중에 붕 뜨지를 않나 그날 입고 있던 이상한 옷 이상한 머리모.양 그날 하늘에서 내려온 그 이상한 물체도요. 다 이상합니다 누구십니까 ? 2.​ 소녀 그 어떤 말씀을 하셔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이래뵈도 이문총록이라든가 요재지이라든가 이런서책을 즐겨 읽습니다 어머니께선 요물 나오는 잡서라고 싫어하셨지만 전 이세상에 인간만 있을 거라고 생각치 않습니다.귀신 도깨비,구미호 저승사자 다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으리는 그중 어느것입니까 ?혹 말씀을 못하십니까 ?그럼 갈곳은 있으십니까 ?가족은요? 나으리가 뉘시든 정체가 무엇이든 저에게 은인이십니다 .아마 제목숨을 구해 주신 분이라고 하면 저희 시어머니께서도 그냥 내치신 赶走않을 것입니다 .허니 저랑 같이 가시죠 나랑 같이 가요 내가 도와줄게요 3.​  우리 가문의 종부 서씨가 어젯밤 여우고개 기슭에서 목을 매어자결하였습니다 ,上吊自尽그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为了祭奠她的美德곧 나라에 열녀품신을 청하는 글을 올릴 것입니다 . 4.​ 오늘 밤 발인이 진행될 것이다. 어떻게든 그 아이를 찾아 내없애거。열녀 품신을 청해놓은 이 때에 그 아이가 살아서 돌아다니는 꼴을 누구에게도 보여서는 안된다 . 5.​ 이게 내 무덩이래요 。그럼 난 뭐야 사람이야 귀신이야 내가 이리 살아있는 걸 들키면 그땐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제 어디로 가야되는 거지요 。전 친정이 있는 강릉으로 갈 것입다 .아버지께 그 간 있었던 일을 말씀 드리면 어떻게든 살아 갈 방도를 알려주시겠지요 .그동안 여러가지로 정말 감사했습니다 .계시던 곳이 어딘지 모르오나 무사히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나으리의 정체는 모르겠으나 저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많이 가지신 분 같으니 달리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 6.​ 같이 가요 나랑 같이 가요 내가 지켜줄게요 7.​ 지금 내가 누구냐고 물어본거예요 ?나 아직도 몰라요 천송이 잖아요 8.​ 그래 천송이지 그여자일리가 없지 9.​ 그여자가 누군데요 ?나랑 좀 닮았나. 하긴 요즘 성형외과 가면 죄다 (全都）천송이처럼 해주세요 이러는 바람에 청담동에 나닮은 여자들이 쫘악 깔렸대잖아요 .그러지만 오리지널이 괜히 오리지널 正宗的正品이겠어요 .짝통은 절대 진품 못。 아 이거봐요 지금 어딜봐요 그구두 그쪽 건가 ? 10.​ 아 그럼 내꺼지 협찬일 까 ? 이거 대한민국에 딱 한 켤레 들어온 거거든요 。나 개나소나 다 신는거 신고 그러는  여자 아니예요 . 11.​ 혹시 그런거 아닐까요 .환생 .아 아니면 도플갱어(二重身） 12.​ 아니 법조인이라는 분이 어떻게 그렇게 비논리적인 추측을 합니까 ?그런게 존재할 리가 없잖아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시란 말입니다 . 13.​ 아니 외계인도 있는데 도플갱어는 왜 없습니까 ?논리적으로하면 그게 더 안되지 이제 어쩌실 겁니까 ? 14.​ 뭐가요 15.​ 구두요 그게 그때 본 그구두 라면서요 만약 12년전처럼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미리본거라면 구두주인이 죽을 수도 있단 얘긴데. 12년 전처럼 사건에 개입하실 겁니까 ?아니면 여태까지 그래오신 거처럼 외면 하실겁니까 ? 16.​ 한유라랑 도대체 미용실을 얼마나 뒤집어 놨길래弄多大动静 만나는 애들마다 그 얘기니 17.​ 몰라 그게 자꾸 약 올리잖아 总是惹我 18.​ 그럼 그남자는 누구야 니 손목 잡고 끌고 나갔다던 19.​ 그 남자야 옆집 산다던 20.​ 너 수업듣는 다던 교수 21.​ 응 22.​ 근데 그남자가 왜 ? 23.​ 지갑 돌려주러 왔었나봐 그러면서 하는  말이 누가 날 닮았대나 ? 24.​ 누가 25.​ 뻔한 거 아니나 ?지 첫사랑 아니면 돌아가신 엄마가 날 닮았고 어쩌고. 우리 또 느낌 알잖아 작업거는 거 같더라고 나한테 故意接近我 26.​ 왜 그래 27.​ 아우 저녁때 부터배가 좀 아프네 28.​ 너 화보 찍는다고 너무 굶어서 그런거 아니야 ? 29.​ 안녕하세요 선배님 선배님 시상식 봤어요 .진짜 축하드려요 드레스 완전 시크 도도 짱 진짜 이쁘던데 어디꺼예요 30.​ 유세미씨 다음 씬 들어갈게요 31.​ 야 니들 유세미 알아몰라 32.​ 알아요 33.​ 아는데 왜 인사 안해 사람 가려가며 인사하는 싸기지 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싸가지냐? 니들 내가 딱 두고 볼거야 한번 만 더 유세미 봐놓고도 쌩까는 거 내눈에 띄면 진짜 가만 안둔다 .나 (脾气暴）성깔 더럽다는 소문 들었지 .그거 소문아니고 사실이거든 아이 저것들 때문에 대사 외운거 다 까먹었네 34.​ 웃겨 진짜 저러다 한방 에 훅 가봐야 跌入谷底정신을 차리지 35.​ 야 쟤 망하면 밟아 주겠다고 아주 벼르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 냐 ?다들 뭐 하나만 터져라 터져라 하는 데 진짜 터지는  날엔 천송이 끝장이야 36.​ 그 자식을 내가 분명히 어디서 봤는데 여섯시인데 퇴근들 안하시나요 저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37.​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 38.​ 네 39.​ 어이 신입 너말이야 내가 진짜 옛날부터 한마디 하려고 그랬었는데 40.​ 부장님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 41.​ 이휘경씨 회사 놀이터야 놀러왔어 ? 42.​ 저는 그저 오늘 업무를 다 해서 43.​ 선배 업무가 안 끝나면 니 업무도 안 끝난 거야 ?신입이 빠져가지고 말이야 오자마자 컴퓨터 바탕화면에 연예인 사진 깔때부터 내가 알아봤지 44.​ 저 제 여자친구인데 45.​ 시끄러 천송이가 니 여자친구면 내 마누라는 김남주야 .정신상태가 썩은 거야 ?우리 회사 사람들은 바탕화면에 자기 업무에 관련된 걸 올려놓거나 가족 사진들을 올려 놓으면서 의지를 다진단 말이지. 내가족을 내가 먹여 살려야 되겠구나. 최선을 다해야겠구나하는 의지 강한 의지. 46.​ 아 그렇습니다까 ? 47.​ 아 그렇습니까는 무슨 아 그렇습니까 ?얼른가서 바탕화면  바꾸고 팀 사람들한테 커피 한잔씩 돌리면서 죄송합니다 해 사회가 만만해 어 ? 48.​ 얘 그러겠습니다 49.​ 유과장 50.​ 그 녀석 커피사러 갔죠 .제가 아주 혼구녕을 내줬습니다 给了他点颜色왜 그랬어 ?유과장 51.​ 이휘경씨가 컴퓨터 바탕화면에 자기 가족사진을  깔아놓고 갔는데 52.​ 내가 깔라그랬지 53.​ 아니 회장님이 왜 여기 계시는지 아 그리고 상무님은 왜 또 저기에 계시는 54.​ 왜 겠어 ?이휘경 씨가 회장님 아들이고 상무님 동생인가보지 55.​ 어유 과장님 56.​ 저기 아 아까전에 이휘경 씨한테 성질 낸거 같았지 57.​ 어유 과장님 58.​ 어휴 나 왜 그랬을 까 59.​ 커피 사왔습니다 60.​ 아깐 제가  뭘 몰라서 제업무는 다 끝 났더래도 선배님들 모두 퇴근하시면 들어가겠습니다. 저 우리 유과장 님이 제대로 가르쳐주셨어요 61.​ 제가요 62.​ 네 63.​ 아 저 누구일 남은 사람 있었어 ? 64.​ 전 아까부터 끝났는데요 65.​ 아 그럼그럼 일은 업무시간 안에 다 끝내야 되는거야 66.​ 자 우리 다 같이 퇴근 할 까 ? 67.​ 네 68.​ 커피 잘 마실게 69.​ 너 티 안내고 잘하는 중이지 70.​ 당연하지 아무도 몰라 내가 형동생인지 71.​ 오랜만이다 72.​ 잘 지내셨어요 ? 73.​ 그렇지 뭐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언제 밥이라도 먹자 74.​ 물론이죠 대신 사셔야 됩니다 저 신입이라 월급 진짜 얼마 안돼요 75.​ 하하 그러자 아 저 글이고 76.​ 너 먼저 들어가라 77.​ 어 이사님 조만간 쳐들어갈게요 맛있는 거 먹어요 78.​ 무슨 일이세요 79.​ 며칠전에도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은 임세욱씨 말입니다. 쇼핑몰 관련 부지권地皮权으로 있다가 교통사고건으로 사망한 80.​ 아네 81.​ 마무래도 조사를 햐야할 것 같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얘기를 들었는데 사고전에 그정황들 좀 이상하고 82.​ 그때도 말씀 드렸지 잖습니까 ?우리 소관은 아닌거같은데 경찰에서 알아서 하겠죠 83.​ 그렇지만 뭔가 좀 찜찜합니다. 사고 전날 우리회사 사람을 만났다 그러는 데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84.​ 그럼 그러세요 알아보세요 85.​ 예 알겠습니다 86.​ 당뇨는 좀 어떠세요 87.​ 아 예 규칙적으로 혈당체크하고 인슐린 맞고 뭐 그렇게 관리 하고 있습니다 88.​ 제가 이사님 좋아하는 거 아시죠 건강관리 잘하세요 89.​ 예 고맙습니다 그럼 90.​ 어 범아 나 배가 너무 아파 지금 오른쪽 아랫배가 막 91.​ 저번에도 스트레스성 복통이라고 92.​ 야 지난번이랑 달라 진짜 발리와 93.​ 저 아버지 제사라 내려와 잇어요 .119부르시던가요 94.​ 야 이시키야 119불렀다 기사 쫙 깔릴 일 95.​ 그럼 어머니한테 전화해 보세요 제가 할 까요 96.​ 하지마 엄마한테 하지마 내가 알아서 가볼게 97.​ 오른 쪽 아랫배면 맹장일 수 있는ㅇ데 그러든가 말든가 98.​ 아우 배야 정신차리자 나는 스타야 나는 아시아의 별이야 나는 국민 여신이야 99.​ 아이고 껌껌해 병원패션도 내가 일인자 여야만 돼 100.​ 아 저기요 미안한테 지금 어디가요 101.​ 나 근처 성민대학병원 102.​ 새벽 두시에 103.​ 볼 일이 좀 있어 104.​ 아 뭐 암튼 그럼 더 잘됐네요. 내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러는데 가는 길에 나 좀 데려다줄 수 있어요 105.​ 저녁 무렵 부터 오실과 구토증상이 있었던 거 같고 발열도 있네요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있고 손을 땔 때 통증이 삼해지는 반발통이 관찰되는 걸로 봐선 어펜딕 사이티스가 의심됩니다 .뭐합니까 ?1년차죠 얼른 위에 선생님께 노티 드리고 응급수술 준비하세요 106.​ 네 근데 누구세요 107.​ 네 그러니까 환자분이랑 어때 관계시냐구요 108.​ 내 매니저에요 내 매니저 109.​ 내가 설마 110.​ 아 아니 무슨 매니저가 노티를 드려라 마라 암튼 요새 의학드라마가 너무 많아 난무하다 111.​ 내가 왜 당신 매니저야 112.​ 나 여배우거든요 .오밤중에 낯선남자랑 응급실왔다고 얘기나가면 임신했다 자살기도 했다 아주 별에별 소문소문 다 난다구요 113.​ 아니 그렇다고 사람을 갑자기 지 매니저를 114.​ 천송이씨 매니저시죠 가서 수속해 주세요 115.​ 아이 근데 나 진짜 맹장이면 수술 꼭 해야 되나 116.​ 해야지 않해 그럼 117.​ 아 자국남을 텐데 아비키니 입어야 되는데 .그 신경 좀 써달라고 얘기 좀 해요 118.​ 내가 왜 119.​ 아 매니저하기로 했잖아요 120.​ 내가 언제 121.​ 천송이씨 매니저분 122.​ 네 123.​ 이번호 맞습니까 아직도 비비스는 사람이네 124.​ 네 125.​ 잠깐만요 저기도 도매니저 126.​ 왜 127.​ 가면 안돼요. 나 깼을 때 어디 가지말고 꼭 옆에 있어요 128.​ 알겠지 도매니저 어디 가지마 가면 안돼요 129.​ 보호자분 130.​ 네 복강경腹腔镜 수술을 하셔서 배에 가스가 차 있어요.그걸 빨리 빼는 게 중요합니다 .복도에 보시면 초록색 화살표 보이세요 .환자분 부축하셔서 산책하듯이 몇 바퀴도세요 .그래야 방귀가 빨리 나옵니다 131.​ 나 그런거 안껴요 132.​ 뀌셔야 퇴원을 하십니다 133.​ 나 뀔리가 없다고 134.​ 뀌면 알려드리죠 135.​ 아 정말 환자복 너무 후져요. 나약간 F핏된 옷을 입어야 옷발이 사는데(显得有线条）옥시 red있나 좀 물어봐줄래요 ?나 Red 가 좀 잘 받는데 136.​ 내가 그런걸 물어볼거 같애 ?걷기나 해 137.​ 근데 어마무시하게 이쁜 여자인가 보죠 138.​ 뭐가 139.​ 그 나닮았단 여자 나랑 헷갈릴 정도면 비주얼이 좡 난아니란 얘긴데 旷世美女 140.​ 잠딴 헷갈렸는데 자세히 보니 아냐. 둘이 전혀 다른사람이야 141.​ 뭐 첫사랑 그런거 142.​ 아니 미안한 사람 143.​ 미안한 사람은 그 사람뿐이 아닐걸요 .그자기인생을 한번 잘 돌아보라구 안둘이 아닐 거라니까 .딱 봐도 그쪽이 원한을 살 스타일 그성격을 좀 고쳐봐요 144.​ 됐네 145.​ 내거 아닌데 146.​ 간호사님 147.​ 아니 그거 내거 아니라고 148.​ 눈이네 첫눈이네 149.​ 첫눈이 오시네요 .그거 아십니까 ?이 나라 조선에선 첫눈이 오시는 날 그 어떤 거짓말을 해도 용서가 됩답니다 .심지어 왕에게 하는 거짓말도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이랍니다 150.​ 나으리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은 저 나으리가 좋습니다 제가 빨리 나이르 더 먹어서 여쁜 여인이 된 모습을 나으리 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51.​ 거짓입니다 .놀라셨습니까 ?제가 말했잖습니까 ?오늘은 거짓을 고해도 용서받는 날이라구요 첫눈이 오시니까요 152.​ 첫눈 오는 날엔 치킨에 맥준데 （牛小肠）막창에 소주라든가 돼지껍데기도 좋구 （海鲜饼）해물파전과 막걸리도 먹고싶다 짜장면 탕수육 153.​ 이거봐 154.​ 아나갑자기 산낙지도 땡겨（生章鱼） ,（香油참기를 콕 찍어가지고 （蠕动）꿈틀 거리는 거 씹으면 거 되게 쫄깃한데 多劲道 155.​ 어디 맹장이 아니고 뇌수술 받은 거야 156.​ 먹고 싶은거 다 먹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짜장면 에 탕수육은 1395칼로리 .해물파전과 막걸리는 900kal.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과 맥주는 무려 1522칼로리 .이러니  내가 뭘 먹나 가만 있어봐 .,맹장을 떼내거면 몸무게가 좀 줄어드나 157.​ 헛소리 할 시간에 잠이나 더자든가 158.​ 나자면 뭐갈라고 사람들한테 내 매니저라고 얘기해놨는데 가버리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 거 아니예요 ,아그러니까 내말은 159.​ 안가 160.​ 별자리가 뭐야 161.​ 물병자리인데 왜요 162.​ 혹시 조만간 배 같은거 탈 일 있나 ? 163.​ 배 ? 164.​ 물병자리는 배 타지 말라는데 물을 조심하라고 165.​ 그래요 ?근데 나 그런가 안믿어 166.​ 그래도 조심하라는 거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지 않아 ?안그래 167.​ 외부인 면회 사절입니다 168.​ 저 외부인은 아니구요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 되나. 소문 내시면 안되는데 저 천송이 남자친구거든요 169.​ 안됩니다 170.​ 확인 시켜드릴게요 171.​ 얘가 전화를 꺼놨네 .근데 저 정말 천송이 남친이에요 172.​ 그런 살맏들 오늘 아침 에마 열명도 넘게 다녀갔어요 173.​ 나 그런애들하고 다르다니까 .참  송이 매니저 어딨어요 ? 174.​ 매니저분 나오시네 이분이 자기가 천송이씨 남자친구라고 하는데요 맞습니까 ? 175.​ 너 여기 왜 있어 ?이사람매니저 아니예요 176.​ 무슨 소리하세요 어젯밤에 이분이 천송이씨랑 같이 입원하셔서 밤새 같이 계셨는데 177.​ 뭐 밤새 밤새 178.​ 어떻게 할 까요 ? 179.​ 환자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니까요 .외부인은 절대 출입금지 시켜 주십시오 180.​ 예 181.​ 야 옆집 야 182.​ 천송이씨랑 연예계 유명한 절친이시잖아요 .중학교때부터 친했다면서요 183.​ 네 중학교 공등학교 내내 붙어 다녔어요 ..학교에서도 보구 ,촬영장에서도 보구요 .뭐 안친해질수 가 없었죠 184.​ 새벽에 천송이씨가 맹장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병원에 가보실건가요 ? 185.​ 예 .인터뷰 끝나면 가봐야죠 186.​ 그런데 학창시절 천송이씨는 187.​ 기자님 188.​ 네 189.​ 저한텐 궁금한 거 없으세요 190.​ 왜 없어요 있죠 191.​ 세미씬 남자친구 있으세요 ? 192.​ 심년 넘게 작사랑 해온 남자가 잇어요 193.​ 뭐야 왜 이렇게 많아 대사가 194.​ 송이 너 가 장희빈 아역이잖아 195.​ 좋겠다 .야 나도 세미너처럼 삼월이런거 하면 대사도 안외워도 되고 추운데 물에 빠지고 이런 짓 안해도 되잖아 196.​ 치 197.​ 야 천송이 나 알지 내가 이휘경이야 198.​ 그게 누군데 199.​ 너 이번에 초콜렛 광고 찍었지 .그거 땜에 빵 ,떠서 드라마 까지 들어갔잖아 .그 초콜렛 회사 회장님이 우리 아빠야 200.​ 그래서 201.​ 헐 202.​ 뭐 생색내는 건 아니지만 너 이번에 초콜렛 광고 모델로 하자고 우리 아빠 쪼른거 그거 나다 203.​ 그래서 고맙다는 거야 204.​ 하 니가 아니고 내가 205.​ 내가 모델하고 니네 아빠 회사 초콜렛 엄청 잘 팔린다더라 그거 고맙다고 인사하러 온거냐고 206.​ 누가 인사를 난 그런게 아니라 207.​ 됐고 난 그런 인사까지 받을 시간 없어 208.​ 야 이깁애야 너 나아니였으면 니가 이렇게 유명해졌을 것 같아 ?그게 다 우리 아빠 싫다는거 내가 설득해서 209.​ 누가 그러랬냐 ? 210.​ 단 한번도 나를 봐주지 않은 사람인데 왜 난 자꾸 그 사람만 보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211.​ 내가 천송이 남자친구라고 몇번을 말해요 내가 천송이 남자친구라구요 212.​ 휘경아 213.​ 야 넌 범이가 못 온다고 하면 날 불렀어야지 왜 그 자식을 끌어 들이냐고 214.​ 마침 그남자가 병원갈일 있다고 하더라고 215.​ 새벽 두시였다며 216.​ 볼 일이 있었대 217.​ 참  그자식 계획적이네. 아니면 걔야 말로 니스토커아니냐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옆집인데다 니수업하는교수고 서울이 뭐 손바닥 만하냐 .이거 계획적인 접근 아냐 ? 218.​ 억지쓸 걸 써라.옆집으로 이사간건 나고 수강신청 한 것도 나거든 219.​ 아이 니 옆집으로 내가 이사갈까 ?그자식 그거 자가래 전세래 220.​ 세미야 얘좀 데리고 집에가 이제 221.​ 그래 송이쉬게 우린가자 222.​ 너가 나오늘 여기 쪽 있다가 잘거야 223.​ 왜자 224.​ 아 위험하잖아 225.​ 니가 제일 위험해 니가 226.​ 참 너 어머니한테 전화드렸니 227.​ 야 나 머리 드라이 해야되지 않을 까 ?복도 왔다갔다 할 때 사진 찍힐 수 있잖아 228.​ 니 어머니 걱정하실텐데 229.​ 야 거기 신문 좀 줘봐 내가 니들 별자리 운세 봐줄게 230.​ 운세 어디 231.​ 내 물병자린데 물을 조심하라 그랬데 배타지 말라고 232.​ 뭐야 없는데 아이 인간 뭐야 있지도 않은 별자리 운세 타령한거야 233.​ 있지도 않은 운세가 어쩌고 해가면서 물가에 갈 일 있으면 가지말라고 경고를 했거든요 234.​ 먹히든가요 235.​ 원래가 남의 말을 들어먹는여자가 아니예요 236.​ 그럼 그냥 내버려 두실거예요 ? 237.​ 남 할 만큼 했으니까 더 이상의 개입은 무리라고 봅니다 238.​ 근데 저 왜 부르셨어요 ? 239.​ 예 ? 240.​ 아니 저도 제 생활이라는게 있는데 .막 아무때나 불러내셔가지고 그리고 천송이씨 사건 더 이상 개입 안하신다면서요 。그러면 안하시면 되지 왜 자꾸 그 얘기를 하시는지 속으로 신경 쓰시는거 잖아요 241.​ 예전엔 저 어려워하고 그러시더니 요즘은 약간 편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242.​ 삼십년 넘게 봤으면 편해질때도 됐죠 .아 그리고 비주얼 무시못합니다 .이게 누가봐도 아들하고 아빠니까 마음적으로 편해지기 하더라구요 243.​ 참 동바예의지국에 장유유서는 다 어디로 갔는지 .제가 참 세상돌아가는거보면 개탐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244.​ 지금 이거 선생임 삐삐가 울린건가요 .아니 삐삐번호 저밖에 모르는거 아니였습니까 ?처음보는데요 선생님 삐삐 울리는거 전화한번해보세요 245.​ 도민준 교수님어머 왠일이야 진짜 삐삐써요 ?나 천소잉에요 내 삐삐번호 어떻게 알았어 ? 246.​ 보호자 연락처에 적어놓으셨던데요 247.​ 무슨일인데 248.​ 어 아니 별자리운세 어딨어요 ?암만 찾아봐도 없던데 249.​ 있어 겨우 그것 때문에 연락한거가 부탁 부탁은 들어줄만큼 들어주지 않았나 ? 250.​ 그런부탁을 내가 들어줄거라고 생각했어 ? 251.​ 내일 뭐하냐 252.​ 어 날이 좀 쌀쌀한 거 같아서 핀란드 가서 사우나 좀 하고 올까해 253.​ 아십네 254.​ 왜 255.​ 아니 별다른 플랜 없으면 우리집에 오라고 할라 그랬지 .티이거 우즈랑 당구 한판 시원하게 필려 그랬거든 256.​ 우리집에 어제잡스 왔었는데 말썽이라 만든 사람더러 고쳐달라했지 257.​ 저기요 잡스는고인이시거든요 258.​ 아이 김치 없어요 259.​ 800원짜리라면사서 1000원에 파는데 김치까지 어떻게 줘요 260.​ 어우 너무하네 진짜 261.​ 야박하다 야박해 262.​ 싫음 가냥 가던지 263.​ 어떻게 오셨나요 264.​ 책 좀 빌리러요 265.​ 암요 암요 그런데 어떤 책을 266.​ 원룸의 집사 옆집 남자의 화려한 유혹  .욕심쟁이 상사와한밤중의 사무실 폭군과의 계약 연애 267.​ 어머나 268.​ 왜요 뭐요 269.​ 원룸의 집사 원룸에 집사가 왜 필요해 집사부를 돈으로 투룸을 얻어야지 270.​ 이게 진짜 원룸이겠어요 .아유 사람이 상상력이 부족해 271.​ 욕심쟁이 상사와 한밤중에 사무실 굳이 상상해야 돼나 272.​ 저기요 내 인생의 책들이거든요 모욕하지 말아요 273.​ 췟 아니 그러는 그쪽은 워 얼마나 수준높은 책들을 읽으시길 래 274.​ 내 인생의 책은 구운몽이야 275.​ 뭔 운몽요 276.​ 구운몽 277.​ 헐 그거 조선시대 책 아니에요 고리타분해 278.​ 옛날 건 다 고리타분 하다고 생각해 구운몽은 조선이 않은 신개념 판타지 소설이였어 .무려 해리포터보다 400년이나 앞섰지만 뭐로보나 그보다 못할게 없는 작품이라고 279.​ 저기요 예전 부터 궁금했는데 몇년생이에요 280.​ 야 너 이자식 너도대체 그동안 어디를 싸돌아다니느라 집에 도 안들어오고 281.​ 그 기집애는 어디가 아프길래 입원까지 한거야 282.​ 그 기집애라니 누나더러 283.​ 암튼 빨리 들어가 284.​ 기다려봐 안대표님 여기 285.​ 어머님 이쪽은 천송이 스페셜 찍고있는 감독님 그리고 스텝분들 이세요 286.​ 수고가 많으시네요 .제가 바로 천송이 엄마에요 .얜 동생 천윤재 287.​ 역시 천송이씨가 어머니를 닮으셨네요 288.​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근데 반사판은 안대시나봐요 .조명은 이게 다야 289.​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오늘 설정이 바쁜 일정때문에 오랫동안 서로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수술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아 동생이 급하게 오신거거든요 .아주 단란한 가족이 컨셉이에요 290.​ 안대표 돈워리 그럼 내가 택시에서 내리는거부터 찍는 건 어때.울면서 나 눌물 3초면 뽑는데 291.​ 굿 아이디어예요 292.​ 카메라 뽀개버리기 전에 찍지 마요 예 293.​ 저런 썩을 294.​ 고 3병 아시죠 그런 얘기 있더라구요 외계인 도 중2랑 고 3들 무서워서 지구 첨략을 못한대 295.​ 어쩌죠 단란한 가족의 컨셉인데 296.​ 저 일단 윤재 저 새낀 빼고 나만 찍어달라 그래 내가 최대한 단란하게 해볼께 ,솔직히 연기는 내가 송이보다 나아 297.​ 천윤재 298.​ 살아있냐 299.​ 너 이시키 누나 전화도 안받고 엄마가 그러는ㅇ데 너 가출을 먹듯 300.​ 입닫고 누워나 있어라 살아있음 됐다 301.​ 야 너 누나 일년만에 봐 놓구 그냥 가게 일로와 누나가용돈좀 302.​ 됐어 .나 알바해서도 내밥벌이는 하거든 303.​ 누가 알바라해 집에 붙어서 공부하라니까 304.​ 몰랐냐 .나 니돈받아 쓰기싫어 서 집나온거야 집에 있으면 니 돈 써야되니까 305.​ 너누나한테 말고따위로할래 306.​ 그러니까 집에 돈 보내지마 니돈 때문에 우리집이 이모양이야 아빠도 너 아니면 그렇게 안됐어 307.​ 야 천윤재 너 308.​ 송이야 내 딸 얼마나 아팠니 엄마가 왔어 309.​ 아유 우리 아들 지누나 앞다고 속상해서 표정좀봐 얘네들이 이렇게 우애가 깊어요 310.​ 송이야 제발 이러지 좀 마 나가 엄마 다들 나가주세요 311.​ 기집애가 나이 먹으면서 승질머리만 더 드러워져 얼굴이랑 몸매만 날 닮고 성격은 날 안 닮았어 312.​ 그러니까요 저 어머님 다음달이 계약 만룐데 재계약 하실꺼죠 .싸인은 늘 어머님이 해오셨으니까 313.​ 몰라 제국이며 펜텀에서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 아역때부터 너무 한 회사랑만 하는 거 아니냐고 .이젠 둥지를 옮겨볼때가 되지 않았냐고 314.​ 아 그중지를 옮기면 뭐 합니까 ?번거롭기만 하지 .구관이명관 오래된 친구가 진정한 친구 .안대표근데난 신상좋아하잖아 315.​ 어머님 간만에 저랑 백화점 나가실래요 ,신상 많 든데 316.​ 우리딸 317.​ 아빠 318.​ 추운데 안에서 기다리지 319.​ 사왔어 ? 320.​ 사왔지요 .우리 치킨귀신 321.​ 역시 눈이든 비든 하늘에서 뭐 내리는 날엔 치킨에 맥주라니깐 322.​ 요녀석아 너는 맥주 안돼 콜라 323.​ 알어 알어 324.​ 요녀석 어느 세월에 커서 아빠랑 맥주 한잔 하지 325.​ 아우 내가 왜 이러냐 ? 326.​ 여보세요 , 327.​ 이사님 제 방으로 잠시 올라와 주실 수 있을 까요 ? 328.​ 예 알겠습니다 329.​ 뭐 ?황이사가 뭐가 어떻게 돼 330.​ 저혈당 성 쇼크사랍니다 .인슐린이 과다투여 된것 같다고 331.​ 아니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왜 그런 일이 생긴거야 ,아니 그친구가 당뇨 하루 이틀앓아 ?그런 실수를 할 친구가 아니잖아 332.​ 연약하고 청초해 보이지만 추리하지는 않게 333.​ 네 보세요  334.​ 애 이거 좀 가르마가 작위적인거 아니냐 ?그 왜 침대에서 막 일어난 거처럼 부스스하고 흐트려져 있는데 어딘가 묘하게 섹시한 느낌이 있잖아 .그왜 섬유유연제 CF같은거 찍을 때 그런 컨셉 335.​ 드라이 다시 들어갈 께요 336.​ 누나 구도 암만 찬아봐도 없는데요 337.​ 그게 왜 없냐 ?분명 병원올때 신고 왔는데 338.​ 누나 물건은 다 그교수님이 가져갔다던데요 339.​ 딴건 다 있는데 .왜 그 구두만 없지 340.​ 뭐야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341.​ 사랑은 성욕을 기반으로 한 성적 쾌락을 무기로 합니다 ,인간은 그 과정에서 그 무엇보다 뜨겁고 달콤한 환상을 만들어 내는 거죠 .여러분은 가끔 사랑이 영원할 까 ?고민할 겁니다 .단언컨데 그대들의 사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자연의 법칙을 따르고 인간은 거기로부터 절대로 벗어날 수 가 없죠 .사랑이 거룩하다면 .그이유는 중족을 유지시키고 번성시키기 때문일 뿐 이 이상의 이유는 엇습니다 .따라서  사랑이 보여주는 잠깐의 허상때문에 여러분의 소중한 것을 희생시키는 행위는 하지 마십시오 342.​ 요즘 삐삐 쓰는 사람 있나 ? 343.​ 자꾸 삐삐치지 말랬지 확실히 말할 게 내 삐삐번호 지워줬음 좋겠어 344.​ 불어요 345.​ 뭘 내 구두 어딨어요 346.​ 구두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347.​ 구두가 없어졌다구요 딴 건 다 있는데 348.​ 이래서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그런거지 난 모르는 일이야 349.​ 진짜 이렇게 나올거에요 아니 지난번에 병원에서 도와준거 고마워서 아 사람이 그렇게 안봤는데 괜찮은 사람이구나 내가 그랬는데 이런식으로 뒷통수 치나 350.​ 당췌 무슨 소린지 351.​ 아 여자구두는 갖다 어따쓸려고 그래요 352.​ 내가 가져간거 아니라니까 353.​ 오빠 동생 아직도 천숭이한테 목맨다면서 ?오빠 가 좀 말려 354.​ 왜 355.​ 왜라니 오빠랑 내가 결혼했는데 천송이가 오빠 동생이랑 결혼하면 천송이 그거랑 내가 동서지간 되잖아 .아우 나 걔 싫다구 356.​ 내가 너랑 결혼해 ? 357.​ 그럼 안해 ?우리 이렇게 만난지 일년이야 .맨날 이렇게 밀실에서만 만나니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디스패치는 요새 열심히 일 한하는거 같애 .이런 대박 기사가 있는데 358.​ 왜 ?다른 사람한테 알리고 싶어? 359.​ 뭐야 ?결혼 안하겠다는 거야 ?그걸거면 헤어져 360.​ 그게 싫으면 결혼하구 .오빠 혹시 전부인 때문에 그래 ?난 그여자랑은 달라 .알잖아 .그리고 난 내가 알고 있는거 절대로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 안할거야 361.​ 참 나 노서영 결혼식 초대받았는데 L그룹 둘째가 오빠 친구 지 ?오빠도  초대 받았지 ,우리 같이 가자 . 362.​ 그래 그러자 363.​ 수술받고 고생해서 그런가 ?살빠져 서 더 이뻐진거 같애 364.​ 아 좀 그렇지 아우 꼭 남의 결혼식 갈때 더 이쁘고 그러드라 .그러니 결혼식 갈때마다 민폐하객이라고 사람들한테 욕 먹지 365.​ 그래요 ?그럼 오늘은 좀 덜 이쁘게 하고 갈까 ?이대로 가면 신부한테 민폐인데 366.​ 내가 오늘 민폐란 무엇인가 제대로 보여줄게 .아니 근데 노서영이 기집애는 무슨 결혼식을 크루즈를 타고 해 ?이 엄동설한에 드레스입고 배타다 얼어죽으라는 거야 뭐야 367.​ 보안때문에 그런대잖아요 ,특급호텔에서 해도 몰래 들어오는 놈들은 또 들어오니까 ? 368.​ 도착했니 369.​ 네 근데요 .언니 사이즈가 없어서 바로 윗사이즈에요 이것도 급하게 공수해오느라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 370.​ 아유 할 수 없지 멀쩡한 걸 잃어버려 가지고 371.​ 저기요 .도민준 교수님 ,나 천송이에요 ,나 그 구두 다시 샀어요 .거액을 주고 요 ,저번에 신세 진것도 있고 하니까 그냥 넘어가는데요 ,언제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나 아직도 그걸 왜 가져갔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거든요 ? 372.​ 너 내 눈에 띄지 말랬지 373.​ 싫댔잖아 ,어쩌나 ,오늘 결혼식에도 보게 생겼는데 374.​ 좋게 말할 때 오지마라 375.​ 왜요 ?열심히 꾸미고 갔는데 기사엔 내 사진만 나올 까봐 ?애썼는데 왜에 ?자신감을 가져요 376.​ 야 377.​ 아맞다 .마정봉 감독님 영화 나한테 들어왔는데 언니가 개런티깍아준다고 꼭 하고 싶다 그랬다면서요 .나도 마감독님꺼 놓치지 싫어서 개런티 깍고 한다그랬어요 .내가 깐느라고 가야 언니랑 덜 마주치지 싶어서 378.​ 내가 저 기집애 죽여버리든지 내가 죽든지 할 꺼야 379.​ 왜 사랑을 믿지 않느냐구요 380.​ 완전 믿죠 381.​ 옛날 에도 그런 사람들 많았어요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한다면서 마님이랑 머슴 바람나서 밤 도망가고 그런데 목숨 걸었던 그사랑은 3년도 못가서 끝이나요 ,마님은 호미들 고 바람난 머슴 잡으러 돌아다니고 382.​ 프로포즈요 나만을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는거 무릎꿇고 383.​ 무릎꿇고 노래부르며 결혼을 구걸하는 인간들 유치하죠 384.​ 사랑은 시간을 못 이깁니다 385.​ 모든 걸 다 이기는 사랑 저도 곧 만 만날 꺼 같아요. 386.​ 만나면 저도 가겠죠 ,시집갈 때 됐잖아요